레몬헬스케어가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를 기반으로 한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인 M-CARE 뚝딱청구를 세브란스병원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M-CARE 뚝딱청구는 앱에서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보험사에 곧바로 전송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외래환자보다 장기간 입원과 치료로 실손보험금 청구 금액이 큰 탓에 방대한 진료 기록 사본을 취합, 제출해야 하는 입원 환자의 불편을 개선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진료 데이터를 수기로 정확하게 심사, 입력해야 하는 보험사도 시간이나 비용 부담 모두 해소할 전망.
M-CARE 뚝딱청구는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 시효 기간인 3년에 속하는 모든 미청구 진료 내역 확인과 일괄 청구를 할 수 있다. 수십 개에 달하는 진료 내역도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는 것. 청구율이 낮은 5만 원 이하 소액 청구건도 전체 청구 중 70%를 차지하는 만큼 높은 청구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M-CARE 뚝딱청구를 이용할 수 있는 병원과 보험사를 꾸준히 늘리고 미청구율 20%에 달하는 약처방 보험금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면서 이를 통해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 측은 내년에는 대형병원 외에 엠케어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동네 병의원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전국 병원을 포괄하는 폭넓은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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