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가 12월 26일 시작한 2018 대만 K-POP 콘서트가 역대 최단시간인 2시간 만에 7억 원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케이스타원더케이가 진행하는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2시간 만에 1,400%를 모아 최대 증액 목표이던 7억 원을 달성했다. 내년 1월 1만 석 규모인 대만 린코우아레나에서 열릴 콘서트에 대한 투자로 6개월 만기 채권 형태로 발행하는 이익참가부사채로 개설된 것이다. 공연 좌석이 매진되면 최대 53% 수익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실제 청약 개시 2주 전부터 사전 예약자 2,000명이 몰리기도 했다.
박진성 와디즈 팀장은 “올해 문화 관련 콘텐츠가 와디즈 펀딩을 통해 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면서 “이번 사례는 우리나라가 케이팝을 넘어 케이컬처를 만들어내는 시대적 흐름을 맞춰 해외 공연에도 투자자 관심이 뜨겁다는 걸 확인한 사례로 앞으로 관련 분야 투자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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