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 “오리지널 콘텐츠 시동 건다”

카카오M이 신임대표를 선임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카오M은 1월 2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김성수 대표를 선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투니버스 방송본부장, 온미디어 대표, CJ ENM 대표를 역임해온 전문 경영인. 콘텐츠에 대한 투자로 수많은 드라마와 예능 히트작을 성공시켰다. 김 신임대표는 “카카오M의 음악과 영상 콘텐츠 사업 강점과 성장 잠재력, 콘텐츠 생태계를 성장시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강자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M은 이를 위해 드라마를 비롯한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모바일 유통에 용이한 웰메이드 숏폼 콘텐츠 제작 사업을 강화하고 기존 크리스피 스튜디오 중심이던 웹드라마와 웹예능에 더해 올해는 오리지널 작품 다수를 선보인다. 제작 콘텐츠는 카카오 모바일 플랫폼으로 유통한다.

카카오M은 영상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8년 투자를 진행한 B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 컴퍼니, 숲 엔터테인먼트 3개사 외에 레디엔터테인먼트 인수도 완료했다. 이번 인수로 기존 보유한 킹콩바이스타쉽, E&T엔터테인먼트를 더해 100여 명에 이르는 배우를 확보하게 된다.

또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 모바일 영상 제작소 크리스피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영상 콘텐츠 사업을 통해 종합 콘텐츠 기업의 면모를 다질 계획이다. 페이브와 크래커, 스타쉽, 플랜에이, 문화인 등 연예인 매니지먼트를 보유하는 등 음악과 영상, 매니지먼트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친 밸류체인을 완성해 유기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