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자전거 ‘에스바이크’ 투자 유치

공유자전거 서비스 에스바이크(S bike)운영사 매스아시아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TBT 등 국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2017년 11월 출시된 에스바이크는 IoT 스마트락 기술을 활용한 비거치형 공유자전거 서비스로 11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스테이션이 없는 비거치형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런칭했다. 에스바이크는 APP의 GPS로 자전거를 간편히 찾아 대여할 수 있고, 공공자전거와 달리 스테이션에 반납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는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여 스마트락을 채우면 반납이 된다.

에스바이크는 지난해  ‘2018 서울시 공유기업 지정’, ‘통합교통 서비스를 위한 서울교통공사 업무협약’, ‘탄소절감을 위한 한국에너지공단 업무협약’, ‘2018 아이어워드 IoT혁신 교통분야 대상’ 등의 성과를 이뤘다.

매스아시아 한완기, 정수영 대표는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급변하게 성장하고 있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 중, 대한민국 중심에는 에스바이크가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매스아시아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가장 편리한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대한민국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를 이끈 전태연 본엔젤스 파트너는 “본엔젤스는 매스아시아의 글로벌 비전과 실행력을 보며 투자했다”며 “에스바이크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람 TBT  대표는 “눈높이가 높은 대한민국 모빌리티 시장에 매스아시아가 S bike 서비스에 반영한 기획력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