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웨이힉스코리아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스퀘어가 운영하는 디랩브이에스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그웨이힉스코리아는 P2P 망 중립성 분산화 인터넷 인프라 플랫폼인 디센터넷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디센터넷은 중앙 정부 시스템으로부터 독립성을 부여하기 위한 인프라를 표방한다. 디센터넷의 구성 요소는 오시리스 브라우저(Osiris Browser), 오픈소스 광고 네트워크인 리버티(Liberty), 메타트론 OS(Metatron OS), 리버티 서치 엔진(Liberty Search Engine). 이를 통해 디웹(Decentralized Web) 그러니까 탈중앙화 웹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오시리스 브라우저는 망 중립성 브라우저를 표방한다. 국경이나 중앙기관 허락 없이 분산화된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베타 버전을 사이트에 공개한 상태다. 리버티는 광고 콘텐츠 없이 데이터를 볼 수 있고 중앙 데이터센터 소스와 탈중앙화 데이터 정보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게 해주는 검색엔진이다. 수익 모델은 기존 브라우저의 경우 광고 수익금은 모두 서비스 제공 업체 소유였지만 오시리스 브라우저와 리버티를 이용하면 보상을 배분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뿐 아니라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 제공 여부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선택에 따른 보상 취득까지 기대할 수 있다.
디센터넷은 이런 구조를 통해 망 중립성을 확보하고 개인 정보 보호 효과, 제3자나 단체의 검열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을 취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디랩브이에스개인투자조합 운영조합원인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 “개인 정보를 보호함과 동시에 인터넷 분산화와 기술적 혁신까지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김주현 시그웨이학스코리아 본부장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오시리스 브라우저와 리버티 오픈 소스 광고 네트워크, 메타트론 OS 등 서비스 등 인프라를 통해 탈중앙화된 분산 데이터 경제 플랫폼 구축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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