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잼컴퍼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CES2019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지 일자로 10일, 국내 정부기관의 지원이 아닌 미국 UC 버클리 스카이덱(Skydeck) 지원으로 참여했다.
CES에는 새로운 서비스인 동영상 자동 합성 배경음악 서비스 사운즈업(SoundsUp)을 선보인다. 사운즈업은 동영상을 올리면 원하는 장르나 무드로 검색한 곡을 배경음악과 합성해주는 서비스로 음악 길이와 음량을 영상에 맞게 자동으로 편집해 음악 탐색에 드는 시간을 줄여준다. 사운즈업은 현재 베타 서비스 중으로 1월 중 공개 예정이다.
쿨잼컴퍼니는 음악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도모하는 음악 스타트업으로 누적 회원 38만명을 보유한 허밍 기반 작곡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험온을 서비스 중이다. 험온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5월에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 한국팀 최초로 스카이덱의 코호트 팀으로 선발됐다. 액셀러레이팅 기간 중 미국 법인 플립을 마치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 준비를 마쳤다.
최병익 쿨잼컴퍼니 대표는 “데모데이에서 아이디어를 선보인 이후 서비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베타 서비스로 사용해보고 싶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유튜버들이 원하는 음악을 쉽게 찾고 편집할 수 있도록 유용한 서비스가 되는 것과 더불어 아티스트와 AI 음악의 협업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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