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텔 예약 서비스 시작한 야놀자

야놀자가 글로벌 호텔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야놀자는 일본 1만 2,000여 개, 라오스와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4만여 개를 포함해 중국, 유럽, 미주까지 전 세계 38만 8,000여 개 숙박 시설을 자사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뿐 아니라 라쿠텐과 젠룸스 등 해외 플랫폼 12곳과도 제휴해 좀더 풍성한 숙박 예약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숙박 예약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외 숙박이나 레저 티켓을 예약할 때 적립한 포인트를 교차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제 수단도 국내 서비스처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금, 카드 외에 카카오페이, 스마일페이, 페이코 등 간편 결제 시스템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 해외 숙소를 검색할 때에는 연박 전체 금액, 1박당 가격 등을 세금 포함 금액으로 표시, 고객이 총 결제 금액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약 취소와 환불 역시 용이하다. 야놀자를 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권고사항을 준수, 연중 365일 오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한국어 문의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 중이다.

송재하 야놀자 CTO는 “야놀자가 국내 대표 여가 서비스로 고객에게 사랑을 받아온 만큼 글로벌 호텔 예약 서비스에 있어서도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과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기존 서비스에서 불편하게 여겼던 점을 면밀하게 분석해 개선점을 찾고 서비스 지역과 범위도 지속 확대해 가장 고도화된 글로벌 여가 플랫폼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야놀자는 서비스 시작에 맞춰 2월 말까지 모든 해외 숙소 예약 고객에게 실제 결제 금액 중 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해외 숙소 최대 70%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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