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베이스 “증강현실 접목한 AR 쇼핑 선보여”

3D 공간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어반베이스가 K쇼핑 AR마켓에 ‘AR 뷰어’시범 서비스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K쇼핑은 지난 12월 26일부터 증강현실을 활용해 K쇼핑 가구, 가전, 리빙상품을 실제 공간에 미리 배치해볼 수 있는 AR Market 3D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어반베이스의 AR 뷰어 기술을 적용해 만든 이번 서비스는 기존 AR마켓의 문제점으로 제기되어온 3D 콘텐츠 품질 부분을 한층 개선해 쇼핑 몰입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AR 뷰어는 어반베이스의 자체 증강현실 구축 서비스로 편리한 사용자 경험이 강점이다. 몇 줄의 코드로 3D 콘텐츠 배치뿐만 아니라 이동, 회전, 사이즈 확대 및 축소, 제거 등의 조작 기능과 세션 관리, 화면 캡처, 공유 등의 편리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iOS와 Android 분리 없이 동시 구현도 가능하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는 “증강현실이 모바일 쇼핑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AR을 활용한 서비스가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실제 매장에 있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AR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이번 K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증강현실이 제대로 접목된 AR쇼핑의 편리함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고, 협업 과정에서 터득한 기술 노하우를 현재 논의 중인 AR쇼핑 서비스에도 잘 적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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