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노원, 경기 일산.. 출근버스 운행”

패스트파이브가 입주 멤버들을 대상으로 출근버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출근버스 시범운행은 씨엘의 공유형 통근버스 통합관리서비스 ‘셔틀콕’과 협력해 제공한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12월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사전 수요를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원, 대중교통 대비 효율성과 만족도가 높은 지역인 서울 노원과 경기 일산 지역을 내달 2월까지 무료로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시범 서비스 피드백을 바탕으로 3월부터는 정기 운행 노선으로 지역을 확대, 부분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출근버스 내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선보인다. 부가서비스는 패스트파이브 멤버사와 제휴해 제공한다. 이번 시범 기간 동안에는 사무실 간식 정리 서비스 ‘스낵24’의 간식 웰컴키트를 매주 월요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패스트파이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풀무원은 자사 식품을 협찬한다. 리디는 페이퍼 프로 1주대여 이벤트를 통해 출근길을 직장인들의 휴식과 자기계발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통근길에서의 부상이 산업재해로 인정되는 것처럼 출근길부터 업무의 시작이라고 생각해, 멤버들을 위한 출근버스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패스트파이브가 1만 명의 비즈니스 멤버가 모이는 커뮤니티로서 성장하는 만큼 단일 소규모 기업에서는 누리지 못하는 실질적이고 차별화 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