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곳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밀레니얼 시대의 일하는 방식을 다룬 책이 나왔다. 리모트워크로 스타트업(하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리모트워크 기업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지금 다양한 스타트업이 시행착오를 통해 축적한 리모트워크 노하우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담고 있다.
이 책은 국내외 25개 리모트워크 스타트업 사례를 통해 리모트워크를 도입하려는 기업이 이정표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1장은 지식근로화 시대와 공유오피스 성장, 글로벌 트렌드 등 리모트워크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다루고 2장에선 오토매틱과 버퍼, 에어비앤비, 탑탤 등 글로벌 스타트업이 말하는 리모트워크의 조건을, 3장은 로켓펀치와 체커, 슬로워크, 라이크크레이지 등 국내 스타트업 사례를 담았다. 4장은 제주에서 리모트워크로 일하는 스타트업 사례는 물론 무료로 일하기 좋은 코워킹스페이스와 카페 등을, 5장은 실제 리모트워크에 활용할 수 있는 협업툴과 법적 절차, 근로계약, 임금처리 등 현실적 이슈와 해결책 등을 담았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서울 중심의 대면 문화 한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리모트워크로 기업을 운영하는 건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하우가 필요한 만큼 리모트워크를 이미 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모트워크로 스타트업은 주요 온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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