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가 중고물품 직거래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거래편의서비스 ‘우리동네’를 선보였다.
우리동네는 거래 전용 메신저인 번개톡, 판매자 개인상점 개설 서비스, 제휴 택배 등을 잇는 서비스다. 개인간 직거래 선호 사용자를 위해 기획한 것이다.
번개장터 앱 내 우리동네 탭을 통해 구매자 위치를 기준으로 반경 2∼10km 범위 내에서 판매 중인 물품을 확인할 수 있다. 범위는 2km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다만 스마트폰 GPS로 지역 인증을 거쳐야 우리동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판매자는 물품을 등록할 때 서비스 이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 거래 희망 지역에 체류 중이라는 인증을 받아야 연락을 할 수 있다.
우리동네 서비스는 전국 3,500개 이상 동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시범 운영 이후 6개월 만에 260만 개를 넘겼다. 번개장터 측은 지역광고 상품 등 수익 창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장원귀 번개장터 대표는 “우리동네는 직거래만을 위한 공간이나 기능이 따로 필요하다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서비스”라면서 “다양한 중고거래 방식에 대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원하는 바를 120% 충족시키는 게 번개장터의 사명이자 목표인 만큼 앞으로도 사용자의 목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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