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가 ‘오픈서베이 DIY’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버전 출시와 함께 설문조사 비용도 낮췄다.
오픈서베이 DIY는 전문가 도움 없이도 오픈서베이를 직접 활용해 설문조사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설문조사 대상을 설정하고 모바일 응답 화면에 최적화한 설문지를 만들 수 있다. 응답은 결과 분석 페이지에서 자동으로 시각화되며 복잡한 통계분석 툴 없이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모바일 수집을 통해 설문 응답은 평균 3시간 내로 마칠 수 있다.
오픈서베이 DIY는 원하는 응답자를 오픈서베이가 대신 찾아주는 패널 서비스와 직접 응답자를 찾는 ‘폼’ 서비스로 제공된다. 서비스 개편을 통해 패널은 최소 4만 원부터 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픈서베이 측은 “설문조사에 대한 비용 부담을 낮춰 더욱 다양한 곳에서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판단이 필요한 대기업 마케터부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공모전을 준비하는 대학생까지 폭넓은 사용자가 오픈서베이 DIY의 고객”이라고 밝혔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데이터가 중요한 시대다. 소비자의 의견을 듣고 싶은 니즈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비용의 허들은 여전하다”며,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소비자의 의견을 쉽게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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