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가 신임 대표로 석상옥 자율주행머신부문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3월 1일부로 공식 취임 예정인 석 신임 대표는 네이버랩스 설립 이후 로보틱스 부문 리더를 맡아 5G 브레인리스 로봇인 앰비덱스, 자율주행 로봇 어라운드 등 연구 개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이에 네이버는 석 대표가 네이버랩스의 연구개발 비전과 전략을 계속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 내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석 대표는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과 석사, MIT 박사 학위를 받았고 내쇼널인스트루먼트, 삼성전자를 거쳐 지난 2015년 9월 네이버에 합류했다. 2017년 네이버랩스 설립 이후에는 로보틱스 부문 리더로 연구개발을 주도해왔다.
석 신임 대표는 “네이버랩스에는 로보틱스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증강현실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인재가 집결해 있다”면서 “혁신적이고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로 정보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술 플랫폼 고도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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