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만을 위한 셔츠, 넥타이, 양말 종합 구독 서비스인 맨즈캐비넷이 출시됐다. 맨즈케비넷의 셔츠 관리 서비스는 입고 난 셔츠를 직접 수거해서 세탁하고 다림질해 돌려준다. 비용은 셔츠 3벌에 2만9,000원, 5벌에 4만9,000원으로 서울 소재 세탁소의 평균 셔츠 세탁 비용이 한 벌당 3천 원인 것을 고려할 때 20%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배송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
또 스마트사이징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간단한 질의응답만으로 몸에 잘 맞는 셔츠를 구매할 수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카라, 커프스, 봉제선, 포켓, 이니셜을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자신만의 셔츠를 집에서도 맞춤으로 주문할 수 있다. 스마트사이징은 10만명이 넘는 신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도 95%의 실제 치수와 유사한 사이즈를 얻어낼 수 있는 Q&A 알고리즘이다.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스타일리스트가 찾아와 사이즈를 측정해주고 취향에 맞는 셔츠를 추천해준다. 셔츠 제작은 20년 경력의 장인이 총괄하며, 명품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고급원단 및 프리미엄 원단만을 사용한다.
이와 더불어 맨즈캐비넷은 구매 전에 여러 가지 넥타이를 착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크100% 원단의 고급 넥타이를 1개당 1,5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하게 시도해 보고 그중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해서 구매하면 된다.
셔츠 관리 서비스와 넥타이 정기구독 서비스는 현재 서울 전역과 경기도 분당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남성 공무원의 수요가 많은 세종시에서도 2020년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말 정기 배송과 셔츠, 넥타이, 양말의 구매는 대한민국 전역에서 가능하다.
조문기 맨즈케비넷 대표는 “직장인 남자들이 항상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었다”라며 “맨즈캐비넷의 관리만 받으면 스타일링을 어려워하거나 차려입는 것을 귀찮아하는 사람도 항상 단정하고 멋있는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고, 스티브 잡스와 주커버그처럼 업무 외적인 곳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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