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오리지널 콘텐츠인 ‘밀리 오리지널’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밀리 오리지널은 밀리의 서재에서 직접 기획 ·제작 ·서비스하는 독점 콘텐츠다.
밀리 오리지널은 매주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7주 동안 한 편씩 밀리의 서재에서 공개되고 있다. 첫 시작은 100만부 판매 신화를 이룬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작가가 끊었다. 조 작가의 새해 첫 작품 <봄날아빠를 아세요?>는 현대 자본주의의 민낯을 드러내는 사회 고발 소설로 2월 11부터 밀리의 서재에서 서비스 중이다.
조남주 작가와 더불어 한국 문학을 이끄는 대표 소설가 7인도 밀리 오리지널 시즌1에 참여했다. 18일에 정용준 작가의 <스노우>에 이어 ▲이주란 작가의 <별일은 없고요?>(2월 25일) ▲조수경 작가의 <오후 5시, 한강은 불꽃놀이 중>(3월 4일) ▲김초엽 작가의 <캐빈의 방정식>(3월 11일) ▲임현 작가의 <광화문 교보문고>(3월 18일) ▲정지돈 작가의 <무한의 섬>(3월 25일) 등이 공개된다.
밀리의 서재 측은 “오리지널 시즌1 작품들은 도시의 랜드마크를 주제로 한다”며 “오리지널 각 시즌마다 특별한 테마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연재된 작품은 오는 6월 중 종이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전략팀장은 “밀리 오리지널은 밀리의 서재 회원들에게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출판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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