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쇼핑앱 ‘브랜디’ 60억 투자 유치

여성 쇼핑앱 브랜디가 미래에셋벤처투자,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디에스자산운용으로부터 각 20억 원씩, 총 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디는 밀레니얼 여성을 위한 패션, 뷰티 쇼핑앱이다. 현재20대 여성 회원 170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2016년 7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370만 다운로드, 누적 거래액 1,400억 원, 월간 이용자 수(MAU)는130만 명을 넘어섰다.

브랜디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패션 풀필먼트 서비스인 ‘헬피’를 런칭해 판매자들을 위해 동대문 사입부터 배송, CS등 주문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브랜디와 헬피를 이용하여 월 억대 매출을 올리는 셀러들이 다수 배출되고 있어 향후 창업 플랫폼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이번 투자를 통해 브랜디는 서비스 홍보와 유통망 확대, 풀필먼트 서비스 고도화에 투자하고 K패션, K뷰티 상품을 인플루언서 컨텐츠와 함께 해외로 유통하는 확장을 계획 중이다.

브랜디 서정민 대표는 “브랜디는 앞으로도 밀레니얼에게 가장 쉽고, 재미있는 쇼핑앱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큐레이션과 컨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내 패션,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커머스 사업에 도움이 되는 유통 및 풀필먼트 모델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브랜디는 2016년 7월 서비스 런칭 후, 2016년 25억 원, 2017년 400억 원에 이어 2018년까지 연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신규 투자를 포함해 국내외 유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총 누적 135억 원의 투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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