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대표 선임한 그린카 “전략적 제휴 강화”

차량 공유 기업인 그린카가 김상원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현대캐피탈과 싸이더스FNH를 거쳐 롯데렌탈에 합류해 경영혁신팀장과 전략기획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롯데그룹 임원으로 승진했다. 또 지난해에는 그린카-GS칼텍스간 전략적 제휴 체결, 350억 원 투자 유치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린카 측은 40대 젊은 CEO가 임직원과 적극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업계간 경계가 모호해질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선 변화에 따른 시장 분석과 전략적 판단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그린카 자체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다양한 업계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도 구축해 미래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