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중소기업 연구인력 채용·파견 사업 계획을 25일 밝혔다. 올해 지원 사업에는 290억 원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규모는 1,017명으로 작년보다 36.7% 확대된 규모다.
연구인력 채용·파견 지원 사업은 우수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해당 연구소에서 근무할 인력을 직접 채용하거나 공공연구기관 재직 연구원을 파견 받아 활용할 경우 정부에서 인건비 5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그 동안 중소기업 수요는 높았지만 지원 대상에서 배제됐던 학사 연구 인력 채용도 70명까지 신규 지원한다. 아울러 벤처기업 연구 인력 참여 확대를 위해 신진 연구인력 지원 사업에 가점(3점)을 부여하고 근무여건에 따라 기준연봉을 확대, 장기재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연구인력 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신규 연구인력 채용 및 R&D 추진을 통해 기술 혁신, 기업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 기업 신청은 3월 13일부터 27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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