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자금 최대 1억…예비창업패키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1,700명 규모 청년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만39세 이하 청년 예비 창업자의 창업 사업화 준비를 위해 창업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 창업 교육과 전담 멘토 등을 묶어서 지원하는 사업. 올해는 3월 600명을 우선 선발하고 4월 4차산업 500명과 소셜벤처 100명, 6월 일반 500명을 추가 선발하는 등 총 1,700명을 선발, 육성한다.

올해는 청년 예비 창업자 발굴 육성 체계도 보완했다는 설명. 먼저 부정한 방법으로 사업에 선정되는 걸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질의응답 중심 발표 평가로 최종 지원 대상자를 뽑는다. 또 창업기업이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게 기업간 연결 프로그램을 월 1회 이상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4차산업혁명 분야 중심 관계 부처 산하 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추가 지정해 부처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엄기훈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모집 기간 중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청년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3월 11일 수원 평생학습관 대강당을 시작으로 12일 광주대 호심관 3층 소강당, 13일 팁스타운 S1 지하 1층, 14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5일 창업진흥원 대전 본점 19층, 18일 기술보증기금 본점 대강당 등 전국에서 열린다.

예비창업패키지 1차는 기술보증기금 7개 본부와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월 28∼3월 28일까지 모집한다. 희망 청년 예비 창업자는 기간 중 케이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