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KOTRA “스타트업 해외 진출 협업”

창업진흥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와 협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술 창업 보육 프로그램인 팁스(TIPS) 유망 창업 기업과 글로벌 기업 협력을 통한 투자 유치, 기술 제휴, 현지화 등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것. KOTRA가 보유한 전 세계 85개국 126개 해외 무역관을 거점 삼는다.

창업진흥원과 KOTRA는 지난 2월 28일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맫고 세계적 기업의 혁신 수요를 활용한 국내 유망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외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행사 개최,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성공적 현지 정착을 위해 창업진흥원 전담 인력을 KOTRA 무역관에 파견하는 등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오는 4월 독일 바이엘과 연계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시작으로 정보기술과 통신, 금융 기술,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의 개방형 혁신 수요를 발굴, 20개 창업 기업을 연결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11월 열릴 가칭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세계적 기업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기업의 기회 창출을 지원한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경쟁력을 갖춘 유망 창업 기업과 세계적 기업의 협업으로 기술 제휴, 투자 유치, 현지화 등 창업 기업의 성공적 해외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세계적 기업의 스타트업 협업 수요를 꾸준히 발굴하고 연결해 창업 기업이 해외에 안착할 수 있게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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