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위워크가 지난 2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이 2,7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에 열정을 가진 창업가, 예술가 비영리 단체 등 국내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지원하는 글로벌 어워즈다. 이번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은 위워크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을 주최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된 어워즈 중 가장 많은 팀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참여한 벤처기업 부분 우승은 샐러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가 차지했으며 2위는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 닷워치를 개발한 닷에게 돌아갔다. 1, 2위 수상자에게는 각각 36만 달러(한화 약 4억 원이상), 18만 달러(한화 2억원 이상)가 상금으로 수여됐다.
유이경 프레시코드 공동창업자 겸 마케팅 이사는 “건강한 음식과 공유배송 시스템으로 좋은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 프레시코드가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워크에서 상을 받아서 더욱 의미 있다”며”상금을 의미 있게 활용하여 사업을 더욱 확장시키고, 지역사회와도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프레시코드는 현재 위워크 랩스(WeWork Labs)의 멤버이기도 하다.
현장 투표로 선정된 비영리 단체 부문 수상은 교육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상 최대 수업 프로젝트(사최수프)를 진행하는 미래교실 네트워크에게 돌아갔다.
미겔 맥켈비 위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문화경영자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뛰어난 역량과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이번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에 참석한 모두가 서로를 통해 영감을 얻은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에 대한 지역 커뮤니티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위워크는 앞으로도 국내 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화와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 3월 처음 개최된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이번 서울 이벤트를 포함 총 16번의 지역 준결승 이벤트와 2018년 1월 뉴욕, 2019년 1월 LA에서 열린 2번의 글로벌 결승 이벤트를 통해 40,000명 이상의 지원자 중 200명 이상의 수상자에게 수십억 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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