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시추 AI 솔루션 ‘에너자이’ 시드 투자 유치

에너자이(ENERZAi)가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에너자이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실과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회사다.

에너자이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적용해 탐사, 시추, 생산 등 석유 산업 전반에 걸친 비효율성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석유 시추는 한 개의 유정을 뚫기 위해서 전문학적인 비용이 지출되고 있음에도 비욜율성과 안전 관련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에너자이가 개발 중인 석유 시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면 비효율성은 물론 과도한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한힘 에너자이 대표는 “현장 데이터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해석하여 비효율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 파라미터를 제공하고 해당 파라미터들을 적용한 시추 자동화를 통해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인명피해와 시추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최고의 에너지 인공지능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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