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멀티캠퍼스 위한 맞춤형 공간 첫 선

위워크가 멀티캠퍼스와 국내 첫 ‘파워드 바이 위(Powered by We)’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멀티캠퍼스는 구직자와 재직자의 역량 개발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HR 교육기업이다.

파워드 바이 위는 위워크가 제공하는 서비스 전략, 부동산 및 기술 노하우 전수 서비스로 대기업, 엔터프라이즈를 대상으로 한다. 위워크 지점 내 또는 회사 소유 및 임대 공간 내 해당 기업을 위한 업무 공간을 디자인, 건축,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파워드바이 위는 위워크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부문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위워크는 사무 공간 전략가, 디자이너, 건축가, 커뮤니티 매니저 등으로 구성된 위워크 통합팀과 삼성 에스원과 협업, 멀티캠퍼스 직원과 교육 수강생을 위한 맞춤 공간을 조성한다.

위워크 선릉 3호점 내 총 6개 층을 멀티캠퍼스에 재임대하고 협업을 장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멀티캠퍼스는 이번 협업으로 전 세계 40만 명 이상의 멤버를 보유하고 있는 위워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멀티캠퍼스와 국내 첫 파워드 바이 위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기업들을 위해 차세대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여러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연호 멀티캠퍼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멀티캠퍼스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을 교육에 도입해 차세대 인재들의 교육 만족도와 효과성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위워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인재들이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