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컴퍼니가 티비티와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로부터 35억 원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마피아컴퍼니는 디지털 음악 콘텐츠 플랫폼인 마이뮤직시트, 마음만은 피아니스트를 통해 연주 음악 애호가가 본인 영상과 음원, 악보를 공유하고 뮤지션은 콘텐츠를 팬에게 판매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1만 8,000명 이상 뮤지션이 활동 중이며 전체 이용객 중 결제인원비율도 30%에 이른다.
마피아컴퍼니는 플랫폼 외에 음정 인식과 변환, 저작권 유통과 추적 등 디지털 음악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과 음정 변환 알고리즘을 활용한 음악 게임 토토리카 숲 베타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 뮤지카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람 티비티 대표는 “마피아컴퍼니는 글로벌 음악 콘텐츠 시장에 대한 산업 이해도와 젊은 기술 인력을 필두로 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 본질적으로 새로운 구조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며 “음악, 글로벌, 정보 기술이라는 3가지 키워드 안에서 다양하고 혁신적인 시도를 해나가며 음악 산업의 넥스트 패러다임을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정인서 마피아컴퍼니 대표는 “자금 확보 뿐 아니라 앞으로 개발 중인 생태계 플랫폼 론칭과 글로벌 확장에 직간접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자사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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