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이 80억 원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TS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코로프라넥스트와 기존 투자사인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텐핑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109억 원이다.
텐핑은 광고주와 1인 퍼포먼스마케터를 연결하는 애드테크 플랫폼이다. 광고 성과 트래킹 시스템을 통해 마케터별 광고 성과를 산출하고 있으며 광고비는 실시간으로 정산된다. 지난 2016년 서비스를 선보인 해 15.9억 원에서 2018년 연간 매출 13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서울 부산 대전 수원 등 각 지역에 텐핑스쿨을 열고 일반인 대상 퍼포먼스마케팅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텐핑 측은 “텐핑스쿨에서 양성된 퍼포먼스마케터들을 프로마케터, 인하우스마케터, 마케터매니저 등으로 채용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TS인베스트먼트의 김정수 이사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광고비 정산 시스템 및 인센티브 체계로 마케터들의 선호도가 높은 텐핑은 플랫폼 사업자로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투자를 결정했다”며 “텐핑은 광고주 입장에서도 효율적으로 퍼포먼스마케팅을 집행할 수 있어 플랫폼 사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준성 텐핑 대표는 “인터넷 초기 1인 미디어 시대에 이어 누구나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 광고 등을 이용해 퍼포먼스마케팅을 할 수 있는 1인 마케팅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텐핑과 텐핑스쿨을 통해 전문적인 퍼포먼스마케터로 성장하도록 해 퍼포먼스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광고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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