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가 사무실 간식 솔루션 간식대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벤디스는 2014년 기업용 모바일 식권을 선보인 푸드테크 플랫폼이다. 이번 간식대장의 출시로 벤디스는 직장인 식사 시장을 넘어 간식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 시장을 겨냥한 푸드테크인 ‘오피스 푸드테크’를 사업 방향성으로 설정했다.
간식대장 서비스를 위해 벤디스는 스낵24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낵24는 매대가 포함된 간식 공급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100여 개의 기업에 정기적으로 간식을 공급하고 있다. 업무 협약은 신사업을 위해 몸집을 키우기보다 전문 역량을 가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오피스 푸드테크 플랫폼을 만들어간다는 전략적 판단에서 이뤄졌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오피스 푸드테크는 기업을 둘러싼 모든 식문화를 기술로 혁신함으로써 기업에서는 임직원 복지를 효율적으로 실현하고, 파트너 브랜드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상생 네트워크를 지향한다”며 “간식대장은 사용자 경험에 집중한 스낵24의 물류 서비스와 식권대장의 기술력까지 더해지면서 기업 고객에게 비용 효율적 복지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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