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5대 당면 과제 적극 대응할 것”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3월 19일 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인터넷기업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페이스북코리아 본사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2018년 사업 평가, 올해 사업 계획 외에 차기 회장으로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선출했다. 한 대표는 12대 회장에 이어 13대 회장을 맡게 됐으며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

한성숙 협회장은 “인기협은 다양한 인터넷 산업군이 함께 모인 만큼 함께 혁신하고 글로벌 환경에서 같이 성장할 제도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또 올해 규제 개선을 위한 5대 당면과제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5대 당면 과제는 부가통신사업자 실태 조사 범위 합리화, 부가통신사업자 망비용 수준 완화, 역차별 해소를 통한 균형규제 실현, 게임 등 과몰입 문제 대응, 전자상거래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개정 대응이다.

그 밖에 렌딧과 8퍼센트 등 마켓플레이스금융기업과 페이스북코리아, 우버코리아에 이어 넷플릭스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도 신규 회원사로 가입하도록 해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 OTT협의회 등을 새로운 협의회 활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