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019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 8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청한 47개사 중 최종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 것. 선정 기업은 삼성전자와 한국타이어 등 대기업 2곳, 한솔피엔에스, 현대포리텍, 보령메디앙스 등 중견기업 3곳, 이코니와 웅진개발 등 중소기업 2곳, 공기업인 한전KDN 등 모두 8개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민간 기업이 자발적 사내 혁신을 통해 우수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첫 시행한 지난해 40곳을 선정해 이 중 27개사가 이 사업을 통해 처음 사내 벤처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또 분사 창업을 지원하는 대기업에는 동반성장지수 우대를 확대하고 사내 벤처 지원 출연금의 3배를 기업 소득에서 차감하도록 했다. 그 뿐 아니라 사내 벤처가 분사해도 창업기업으로 인정해 동일한 소득세나 법인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중기부 측은 올해 20개 내외 기업을 새로 선정해 운영기업을 60개사 안팎으로 넓히는 등 본격적으로 사내 벤처 창업 기업을 육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반기 한 번 더 모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o. | 기업명 | 유형 | 산업분야 | 주요 특징 |
1 | 삼성전자(주) | 대기업 | 전자, 전기, 통신 기계 제조 | · 2012년 12월 사내 벤처(C-lab)를 도입하여, 다른 기업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는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
· 과제 180개를 추진하여, 145개 완료, 참여·누적 임직원 총 750명 |
2 | 한국타이어(주) | 대기업 | 타이어 제조 | · 2018년 예비 사내 벤처 프로그램(Proactive LAB)을 운영하여 사내 벤처 팀 9개 발굴
· 2019년부터 사내 벤처 팀을 적극적으로 분사할 예정 |
3 | 보령
메디앙스(주) |
중견기업 | 화장품 제조, 도소매 | · 2018년 사내 벤처 육성을 목적으로 ’열정의 최고경영자(CEO)’ 프로그램 공모
·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 정립 및 사내 벤처 육성을 위한팀 선정, 아이디어 평가 및 사업화 추진 예정 |
4 | 한솔피엔에스 주식회사 | 중견기업 | 정보통신 기기 제조, 서비스 | · 2018년 사내 벤처 팀 육성 중(3개 팀)
· 2019년 신사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하여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4개 팀 목표) |
5 | 주식회사
현대포리텍 |
중견기업 | 산업용 고무제품 제조 | · 사내 벤처 지원을 전담하는 조직인 ‘사내 벤처 플러스’를 구성할 예정
· 사내 벤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콘테스트를 진행하여 사내 벤처 팀을 발굴하고 분사 창업 기업을 지원할 계획 |
6 | (주)이코니 | 중소기업 | 전자부품 제조 | · 2018년 사내 벤처 운영 규정을 만든 뒤 사내 벤처 프로젝트 2개 팀 운영 중
· 분사한 사내 벤처와의 지속적 협업 및 네트워크 공유로 기술 및 영업의 시너지 창출 기대 |
7 | 웅진개발(주) | 중소기업 | 건축,
토목, 건설업, 제조업 |
· 2018년 미래 유망 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Project Zero’ 사업부를 개설하여 2개 팀 운영 중
· 플랫폼 서비스로 컴퓨터 기술 연구와 발전을 통해 스핀오프 기업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 |
8 | 한전KDN(주) | 공기업 | 통신,
전기 공사 건설업 |
· ICT 중소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기술 협력 추진 및 인프라 구축 작업 중
· 사내 벤처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존 사업 분야와 연계하여 시너지 창출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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