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연다

경기도가 5월 11∼12일까지 2019 플레이엑스포 킨텍스 특설무대에서 월드 이스포츠 챌린지 2019(World E-sports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 3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5개국 170여 명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한다. 총상금은 종목당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으로 3개 종목에 걸쳐 모두 2,400만원이다.

국내 예선은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 우리나라에선 예선을 통해 26팀을 본선진출자로 결정한다. 우수 성적을 거둔 한국 대표팀에는 도가 추진 중인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 본선에는 국가별 예선을 통과한 40개팀이 격돌하게 된다.

경기도 측은 지자체 차원에서 국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여는 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안치권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e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경기도가 e스포츠 산업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