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크라우디 “R&D 전주기 지원 강화한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ICT, 4차 산업 등 기술 기반 제품의 연구 개발 후 생산에 앞서 잠재 소비자에게 직접 피드백과 투자를 받아 시장 검증을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SBA는 크라우디와의 협약을 통해 기업이 제품 특성 및 상태에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방 지원을 확대하고 서울시 중소기업·스타트업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사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이 종료된 이후에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유통플랫폼을 연계, 유통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후방 지원하고 언론 홍보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향후 SBA는 국내 다양한 시장성 검증 채널(T커머스, V커머스 등) 및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일본, 대만 등)을 발굴하고 확대해 지속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크라우디는 콘텐츠 제작 지원(제품 사진 촬영, 스토리텔링 멘토링 등) 및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며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내용에 대한 피드백 등을 제공한다. 크라우디는 CSR(기업의사회적책임)의 일환으로 SBA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크라우디 수익금의 일부를 공익적인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환원하겠다고도 밝혔다.

기술상용화 지원사업 신청은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SBA 홈페이지및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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