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약 2억 2,500만달러 (한화 약 2,60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펀딩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2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에 이은 추가 투자로 시리즈 D 총 투자금액은 4억2,500만달러 (한화 약 4,900억원)가 됐다.
이번 투자는 소트프뱅크 비전펀드 주도로 세쿼이아 캐피털, 매트릭스 파트너스, TCV, 아워크라우드(OurCrowd) 등 기존 투자사가 참여했다. 현재까지 클룩의 누적 투자금액은 5억2,000만달러(한화 약 6,000억원)로 여행 액티비티 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2014년 창업한 클룩은 4년 만에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 액티비티 및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홍콩에서 시작해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호주 등지에 지사를 설립, 전 세계 270여개 도시에서 10만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클룩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은 물론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한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인/아웃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클룩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이썬 린은 “여행지가 선사하는 최고의 경험과 이를 소비할 여행자를 연결해 전 세계를 더 가깝게 하나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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