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그룹, 美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한다

스파크랩 그룹이 애리조나 주립대학과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스파크랩 프런티어-ASU를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파크랩 그룹은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 캐피털 펀드 네트워크로 한국, 미국, 중국 등지에 진출해 있다. 스파크랩 프런티어-ASU는 아이라 에이 풀턴 엔지니어링 대학교, 더블류 피 케어리 경영대학교, 선더버드 글로벌 매니지먼트 대학교 등 애리조나 주립대학에 속한 대학생과 졸업생에게 멘토링과 투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파크랩 프런티어-ASU는 약 4개월 간 프리 액셀러레이터에 집중한다. 해당 기간 참가자는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공동창업자를 모으는 등 스파크랩 프런티어-ASU 주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예비 단계를 거친다. 프리-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트레이닝과 세미나는 팀 빌딩, 기업 윤리, 스타트업 투자 유치 등 창업에 관련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3일부터 지원 가능하며 7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ASU 기업가정신+혁신 그룹이 운영하며 참가자는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학생, 교수진, 스태프, 졸업생 및 피닉스 시 커뮤니티에게 제공하는 사업 서비스와 자원 허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스케일링 아카데미를 비롯한 교육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자문위원으로는 <바이러스 도시> 저자 스티븐 존슨, 그래미상 수상 음악가 엠씨 해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제도 명예 총재 베리 무니츠 등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스파크랩 프런티어-ASU 벤처파트너로는 연쇄 창업가 크리스 예, 유전체학 연구소 설립자 지미 린 등이 합류했다.

마이클 크로우 애리조나 주립대학 총장은 “ASU에게 ‘기업가적인 성격’이란 파트너십과 동맹, 실질적인 영향력과 의미를 가진 아이디어, 기술, 발명을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스파크랩 그룹과 형성한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과 기업가적인 정신을 발전시키고, 애리조나주에서 나아가 전 세계적 성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