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가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5곳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매쉬업엔젤스는 매년 2회 매쉬업데이를 열고 후속 투자 유치가 필요한 기업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 매쉬업데이는 투자 포트폴리오사의 후속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일전 행사보다 크게 열렸다.
발표기업은 게임, 패션, 이커머스,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에어캡은 게임 개발에 필요한 각 분야의 전문인력들로 구성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걸글로브( Girl Globe)란 모바일 게임플랫폼을 만든다. 걸글로브는 각 나라의 대표적 패션 브랜드 콘텐츠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초 드레스업 게임플랫폼이다. 드레스업 게임에 익숙한 중국, 한국, 대만, 일본 유저를 1차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수익 모델은 게임에서 연결되는 구매에 기반한다. 사용자가 구매하는 전통의상 및 오뜨꾸뛰르 드레스 등 한정판매 의상이 주요 수익이며 걸글로브와 제휴한 브랜드 실제 의상을 구매 시 게임 내 동일한 의상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애어캡은 2019년 3분기 155개국에 글로벌 런칭할 계획이다.
엠젯패밀리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웹툰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기업. 북경대 출신의 대표와 웹툰 1세대 만화가가 설립한 회사로 해외 유수의 만화 제작사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중국 등 해외 시장에는 우수한 한국 웹툰을 진출시키는 크로스보더 역할을 하고 있다. 콘텐츠 공급이 부족한 국내에는 중국의 콘텐츠를 수급하고 해외시장에는 국내 콘텐츠를 수출하는 것. 한-중 공동제작, 자체 기획 국내 제작, 중국 제작 지분 참여, 굿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크로스보더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약 200억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엔코드는 프리오더 쇼핑 서비스를 통해 프라이빗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패션 커머스 기업. 프리오더 서비스는 800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의 1년 뒤(최대) 신상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가장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엔코드 핵심 경쟁력은 글로벌 파트너쉽. 디자이너 브랜드 30여 개의 전 세계 독점 유통권을 갖고 있는 쇼룸 37곳, 지방시, 구찌 등 데님 제품을 전량 생산하는 제조사, 페레가모, 펜디 등 구두 및 스니커즈를 생산하는 제조사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 유통사, 해외 부티크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 모바일 퍼스널 쇼퍼를 통해 4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하도록 하고 SSG.COM, WIZWID, 29CM 등 플랫폼 및 인플루엔서와도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팜스킨은 초유로 만든 화장품을 생산한다. 독창적인 초유 가공 기술을 개발해 자원화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연간 4만톤의 초유를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고 있는 것. 팜스킨은 초유 마스크팩, 초유비누, 초유 앰플, 초유 미스트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협업 중인 4대륙 200개 유통망을 통해 올해 전세계 1만 개 스토에 입점할 예정이다. 향후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유통망 입점, 중국 시장 본격 진출을 통해 2020년 7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한다.
제조, 콘텐츠, 테크 기반의 미디어 커머스 기업인 랩도쿠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콘텐츠로 소개하고 이커머스 솔루션과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다. 콘텐츠, 이커머스, 테크 분야 전문가가 설립한 회사로 안전용품 브랜드 세이프티랩, 생활용품 브랜드 3651 등 5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랩토쿠가 가진 경쟁력은 테크솔루션에 있다. 자사가 개발한 모니터링 솔루션, 물류/발주/재고 관리 솔루션 등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 랩도쿠는 올해 총 11개 브랜드를 런칭하고 50개 이상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북미시장 진출과 오프라인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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