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 브랜드가 손쉽게 동남아에 진출할 수 있게 돕는 플랫폼 온도가 온도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온도스토어는 기업이 제품만 제공하면 나머지 모든 걸 알아서 진행해주는 곳. 해외 시장 특성상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마케팅과 물류, 판매, 회계, 정산, 고객 지원 등 필요한 모든 걸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온도는 동남아 밀레니얼을 위한 마켓 플레이스를 지향한다. 인구로는 3억명에 이른다. 온도 측은 해외 고객이 모르는 브랜드 판매를 위해 먼저 선주문 시스템과 큐텐 물류 시스템을 활용한 당일 배송 등 싱가포르 현지에서 사는 것 같은 글로벌 쇼핑 경험, 인플루언서를 적극 기용해 주문 전 고객 반응 파악과 판매량 예측, 인스타그램 후기 콘테스트로 현지 일반인을 온도 모델로 발탁하는 지역별 커뮤니티 전략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온도 측은 오는 5월 19∼26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팝업스토어에는 타나크라프트, 라이프글라스, 자은후, 코아방 등이 참여하며 큐텐 메인페이지와 현지 한류 카페 등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온도 공동창업자인 박도준 이사는 “국내 디자인 브랜드가 지금 막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첫 번째 다리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온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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