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상담 솔루션 채널톡, 25억 원 투자 유치

B2B 채팅 상담 솔루션 채널톡을 운영하는 조이코퍼레이션이 25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투자사로는 KB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조이코퍼레이션은 누적 투자금 93억 원을 확보했다.

채널톡은 홈페이지 방문객이 별도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채팅 버튼을 클릭해서 상담사와 1:1 대화를 할 수 있는 채팅 솔루션이다. 채널톡은 관리자용 앱을 통해 고객 상담 내역과 중요도, 상품 구매 내역과 질문을 자동 분석해 제공한다. 상담이 끝나면 자동으로 만족도 조사가 진행돼 서비스 품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게 조이코퍼레이션 측 설명이다. 현재 여성의류 쇼핑몰 츄, 다이어트 솔루션 마이다노, 스티커 네일업체 젤라또팩토리 등 1만 2천여 개 기업이 채널톡을 사용하고 있다.

장상혁 KB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채널톡은 고객 중심의 사고를 기반으로 개발된 솔루션으로 채널톡을 통해 이미 수많은 고객사들이 구매전환율과 고객응대 효율성의 대폭적인 개선을 보여주었다”며 “이러한 고객사의 성공 사례들을 기반으로 채널톡이 향후 국내 SaaS 솔루션 중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룰 것이라 판단되어 이번 투자를 집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시원 조이코퍼레이션 대표는 “‘고객이 답이다’라는 채널톡의 핵심 철학은 아마존, 애플, 샤오미 등 위대한 기업들의 고객중심 철학과 일치한다”며 “채널톡을 통해 우리의 고객사들이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유니콘 B2B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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