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페이스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1,000개 이상 공동체 공간 전수 조사와 마을공동체지도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동체 공간이란 지역 연대감을 공유하는 주민과 커뮤니티 구성원이 공동 목적을 갖고 함께 운영하거나 일상을 영유하는 공유 공간을 말한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원하는 작은도서관, 마을활력소, 청년공간 무중력지대가 대표적인 예. 북카페나 복합문화공간까지 다양하다.
앤스페이스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 공동체 공간 모니터링 사업 등을 조사 단계부터 함께 추진한다. 1차로 공간 이용 정보와 운영 현황을 조사하고 중장기적으론 현실적 지원책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
앤스페이스는 이를 위해 모니터링 조사원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공간 컨택과 모니터링 활동 가이드, 공동체 공간 맵핑과 플랫폼 기획, 스페이스클라우드 예약 연계 등 업무 지원을 진행한다.
공동체 공간 모니터링은 4월부터 진행되며 8월말 1차 커뮤니티 맵핑 방식으로 결과물이 공개된다. 1차년도 모니터링 작업을 통해 25개 자치구에서 1,600곳 이상 공동체 공간이 발굴될 것으로 보인다.
송수민 스페이스클라우드 플랫폼기획팀장은 “지속 가능한 공동체 공간을 모으고 협력해가는 생태계를 위해 서울시와 조사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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