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통합검색 서비스 미스터딜러를 운영하고 있는 (주)미스터즈가라지가 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미스터딜러는 빅데이터 수집, 분석, 시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고차 통합검색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미스터딜러를 통해 온라인 사이트에 흩어져 있던 중고차 매물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고 객관적인 등급으로 분류된 매물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어 한정된 예산에 맞는 최적의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창업 전 중고차 시장에서 직접 딜러로 근무한 신종원 대표와 박준현(공동창업자)이사는 실제 중고차 구매자들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해결하고자 미스터즈가라지를 설립했다.
윤종일 본엔젤스 파트너는 “중고차 시장은 기본적으로 많은 정보가 파편화되고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던 시장이었으나 기술적인 접근이 많지 않았던 분야”라며 “미스터딜러와 같이 데이터 기반의 기술적 접근 방식은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며 자동차 산업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신종원 대표와 창업팀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신종원 미스터즈가라지 대표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과정은 분명 설레고 행복한 순간이어야 함에도 시장의 불합리한 구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중고차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불안한 상태로 차량을 구매해왔다”며 “미스터딜러를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격 기준선을 구축하고, 최적의 차량 구매를 지원함으로써 중고차 시장 정화의 시발점이 되고싶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즈가라지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재 수입 차종에 한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국산 차종까지 확장하고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웹 페이지의 개편과 함께 중고차 실차 점검, 보증 서비스 및 구매 파이낸싱 등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올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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