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혁신센터, 50억 규모 펀드 운용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2019년 엔젤 모펀드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에 선정돼 총 50억 원 규모의 조합을 조성한다. 총 50억 원의 펀드 중 10억원은 인천광역시가, 30억원은 엔젤모펀드 출자가 확정됐으며 나머지 10억 원은 인천지역 중견기업 위주로 출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중견기업은 조합 출자뿐 아니라 제조 인프라 및 마케팅을 창업기업에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과 기업 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인천시는 조합에서 투자한 기업을 위해 컨설팅, 사업화 지원, 후속투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인천지식재산센터는 투자 기업을 공동 발굴,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기업 지식재산 자산 경영 진단, 지식재산 자산 해외 권리화 및 국제 지재권 분쟁 예방 등을 지원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 발굴, 투자 심의 및 집행, 교육, 멘토링, 자금조달 지원, 후속 투자 연계,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인천광역시 산업진흥과 임경택 과장은 “인천 지역에 첫번째 투자 조합 운영사가 선정되었으며 본 조합 운영을 통하여 우수 창업기업을 지역에 유치, 투자기업의 정부 지원 사업 연계 지원 등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인천 지역 상장사 및 중견기업의 출자 참여를 통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창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우수기업 발굴 및 투자, 성장 지원, 투자금 회수 및 재투자의 선순환 투자 지원 시스템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재 2개의 개인투자조합을 운영 중이며 이번 엔젤모펀드와 별개로 2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을 결성 준비 중에 있다. 이번 엔젤모펀드로 선정된 개인투자조합(50억원)을 추가로 결성하게 되면 총 7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을 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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