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액 1,000억 돌파한 ‘카카오메이커스’

주문생산 기반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4월 기준 누적 매출액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16년 2월 카카오메이커스 출시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2017년 3월 카카오의 자회사로 독립한 뒤 2018년 6월 누적 매출액 500억 원을 달성에 이어 10개월 만인 4월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메이커스 측은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2019년 4월 기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활동한 창작자는 총 1,743곳으로 고객 85만 명이 주문 생산에 동참했다. 413만 개 제품이 판매되는 동안 주문 성공률은 98%를 유지했다.

누적 매출액 1천억 돌파를 기념한 베스트 파트너 17사도 선정했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누적 거래액 10억 원 이상을 달성했거나 단일 제품 3만 개 이상을 판매한 파트너사로 선정했으며 3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 앱과 웹에서 별도 아이콘 표시를 통해 노출된다.

홍은택 카카오메이커스 대표는“카카오의 소셜임팩트 사업에서 시작된 카카오메이커스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재고 없는 생산을 통한 제조업의 혁신이라는 가치에 공감해준 파트너사와 이를 믿고 기다림을 감수하며 제품을 구매해 준 고객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우수한 제품들이 재고 없이 생산,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제조업의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다양한 도전을 계속할 예정”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