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본사와 바이오헬스 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에 대한 호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주 와규(和牛) 시장을 위해 계약을 맺은 것.
호주 시장은 전 세계 축우 14억 두 중 7위 규모로 2,600만 두를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총판 계약에 따라 호주 와규와 젖소 시장에 특화된 라이브케어 공동 연구 개발과 후주 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지난해 6월 소프트뱅크가 주관한 소프트뱅크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파괴적 혁신 부문에 선정되면서 소프트뱅크와 본격적인 협업을 진행 중이다.
유라이크코리아 측은 일본 와규시장에 이미 진출한 데 이어 이번 호주 진출을 발판 삼아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자사가 보유한 경구투여형 축산ICT 기술 특허도 이미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위해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올해 글로벌 축산 선진국인 일본 시장 상용화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호주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축산 강국 위주로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호주 시장은 뉴질랜드까지 확대 적용할 중요한 타깃 시장인 만큼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올해 10만두 대상 바이오 캡슐 투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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