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보틱스·레노보 “자율주행 공동 개발 추진”

서울로보틱스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레노보와 제휴를 맺고 자율주행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서울로보틱스의 라이다 기반 인공지능 인지 시스템과 레노보의 대규모 자율주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레노보 자율주행 플랫폼은 대규모 시스템 운용에 최적화된 안전한 플랫폼”이라면서 “실리콘밸리 자율주행 생태계의 리더인 만큼 이번 파트너십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헤이저 레노보 대표는 “서울로보틱스는 3D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해 레노보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