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스타트업 보욕 공간과 관련한 현실적 규제를 푸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LG사이언스파크는 내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5G 이노베이션랩과 공동실험센터, 사업부서 연계 등 공동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곳에 입주한 8개 계열사 중 2016년 LG CNS를 시작으로 지난해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가 사내벤처제도를 도입한 상태다. 또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내외부 스타트업을 육성, 생태계 발전과 선순환에도 기여하고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대기업 등 운영기업 43개사를 선정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27곳은 이를 통해 처음으로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한 것. 분사창업을 지원하는 대기업에 대해선 동반성장지수 우대 확대, 사내벤처 지원 출연금 3배를 기업소득에서 차감하도록 했다. 사내벤처가 분사해도 창업기업으로 인정해 창업기업과 같은 소득세, 법인세 혜택을 부여한다.
중기부는 올해 20개 내외 기업을 새로 선정해 운영기업 수를 60개사 내외로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사내벤처 창업기업을 육성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5월 한차례 추가 모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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