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실패 박람회가 열린다. 5월 15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21일 대전, 31일 전주, 6월 12일 대구, 서울 9월 20일 순으로 진행하는 것.
실패 박람회는 실패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행사다. 올해는 실패에 대한 긍정적 인식 조성과 재도전할 수 있는 재기지원정책 연계를 강화할 예정. 행사장을 찾으면 중앙부처와 지자체 산하기관이 운영하는 재기지원 부스인 정책마당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에 찾지 않아도 실패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재도전 관련 지원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도전을 위한 디딤돌로 실패를 조명하는 실패자산 컨퍼런스, 다양한 분야 생산 활동 관련 지원 제도를 연계하는 실패극복 정책마켓, 신용회복과 재창업·취업을 상담하는 재도전 정책 상담도 진행한다. 그 밖에 부끄러운 경험을 겨루는 이불킥 공모전, 전화기에 실패담을 토로하며 평온을 찾아가는 실패 고해성사, 아연실색한 사연을 가진 제품을 교환하는 혁신 스토어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혁신 노하우가 선순환되려면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할 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보와 자치단체가 같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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