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년상인 한자리에 모인다

제1회 전국 청년상인 페스티벌이 5월 17∼19일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 청년상인과 특성화 시장 우수 상품과 문화 행사를 한데 묶어 고령화되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 또 청년상인이 공동 사업을 통해 상생 발전하기 위한 자율 조직인 사단법인 전국 청년상인 네트워크도 출범해 전통시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첫 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서울 신중부시장 풍물단 공연, 봉산탈출과 스트릿댄스 비보이를 결합한 비보잉그룹 흥이 축하 공연을 벌인다. 야외 행사장에선 전국 청년상인이 펼치는 청춘 모꼬지장을 개장해 푸드트럭 27대로 이뤄진 청춘푸드쇼, 수경예와 천연비누, 액세서리, 마카롱 등 상품 구매와 만들기 체험, 수제 맥주와 알밤, 찐빵 등을 맛볼 수 있는 특성화상품 존을 3일간 운영한다. 17∼18일에는 야시장도 22시까지 개설한다. 그 뿐 아니라 특설 무대에선 15개팀이 3일간 밤낮으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천년상인과 특성화시장 공로자 포상, 전국 청년상인 네트워크 출범식과 비전선포식도 진행된다.

한편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5월경 청년상인과 특성화 시장이 한곳에 모여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가정의 달 대표적인 전통시장 출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