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19년 제1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서 6개 시중은행과 매출채권담보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27일 B2B 플러스(B2B Plus) 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매출채권담보보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 B2B 플러스 보험은 판매 기업이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청구권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해 대출을 받고 판매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하는 상품이다. 담보 제공 매출채권이 결제되지 못해도 신보가 손실금액 최대 80% 보험금을 지급해 판매기업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은행 역시 외담대 상환불능위험을 줄일 수 있어 외담대 이용기업 확대, 이용기업 대출 금리 인하가 가능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당기말 현재 영업실적 2년 이상,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신보 측은 이번 보험 상품이 어음 제도 폐해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중소기업 경영안전망 구축을 통해 혁신성장과 포용적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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