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이노디자인 양사는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에 디자인 파트너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실리콘밸리 사제파트너스와 프라이머가 지난해 7월 설립한 벤처캐피털. 권오상 공동대표는 “한국 대표 디자이너인 김영세 대표와 함께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전 세계적 창업 경쟁 시대에 디자인은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세 대표는 지난 2008년 니케이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디자인 회사로 선정한 이노디자인을 설립한 디자이너. 김 대표는 “그간 한국 대표 기업의 디자인 컨설팅에 주력했지만 이젠 한국 스타트업의 디자인을 큰 틀에서 지원하려 한다”면서 “최근 발표한 빅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스타트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디자인할 수 있게 투자자와 함께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오는 6월 3일 한국무역협회와 이노디자인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김영세 스타트업 디자인 오디션(Startup Design Audition)을 진행할 예정. 10개 스타트업이 경쟁하며 선발 기업에게는 김 대표가 디자인 컨설팅과 투자 자문을 지원한다. 김 대표는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에 디자인 파트너가 참여하게 되어 한국 스타트업에게 디자인과 액셀러레이팅이라는 두 날개를 달아줄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제조업계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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