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한 어메이즈VR “새 패러다임 열겠다”

어메이즈VR이 미래에셋-네이버 신성장투자조합과 미래에셋벤처투자, LG테크놀로지벤처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700만 달러(한화 84억원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어메이즈VR은 프리미엄 VR 콘텐츠 제작·유통 플랫폼 기업. 지난 2017년 출시한 어메이즈VR은 누적 다운로드 100만을 넘기는 등 인기를 모았다. 또 자체 제작 카메라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몇 시간씩 걸리던 VR 영상 프로세싱 작업을 몇 분 만에 끝내 손쉬운 VR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인터랙티브 영화 제작용 자체툴도 제공한다.

이승준 어메이즈VR 대표는 “VR 산업에도 넷플릭스 같은 플랫폼은 물론 꼬 봐야 할 콘텐츠가 제작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더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툴 제공은 물론 올바른 수익 창출 지원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략적 투자자를 기반으로 새로운 VR 시장의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