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생태계 확대를 위해 8개사와 추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클레이튼 서비스 파트너는 모두 34곳으로 늘었다.
이번 제휴 파트너를 살펴보면 먼저 네오플라이가 운영하는 엔블록스 헌트. 이곳은 증강현실과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접목해 실제 장소를 돌아다니며 블록체인 토큰을 획득하는 게임 요소를 가미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금융 규제 샌드박스인 혁심금융서비스 1호로 선정된 디렉셔널의 P2P 주식대차거래 서비스도 클레이튼을 통해 나온다. 개인 투자자가 서로 보유한 주식을 직접 일정 기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거나 공매도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미국 세타네트워크의 슬리버TV도 클레이튼에 참여한다. 슬리버TV는 탈중앙화 CDN을 활용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그 밖에 명품 거래 중개 플랫폼 구하다, 토큰 보상으로 후기 작성과 방문을 유도하는 러시아 SNS인 세시아,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위한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인 레디, 인센티브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인 인도 볼트코인, 숏 비디오 형태로 외국어를 배우는 중국 어학 재능 공유 플랫폼 하이브도 참여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사용자가 실생활에서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는 산업 대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면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고 유의미한 이용 케이스를 함께 만들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메인넷을 오는 6월 27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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