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태국 보증기관인 태국신용보증공사 TCG(Thai Credit Guarantee Corporation)와 혁신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6일 방콕 TCG 본사에서 정윤모 기보 이사장, 락 보라킷포카통 TCG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 기업이 상대국에서 사업을 영위할 경우 현지 보증기관이 보증을 지원하는 상호간 우대보증 도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보증제도와 중소기업 정보 교환, 전문가 파견,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양국 혁신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기보 측은 앞으로 상호간 우대보증이 도입되면 국내 기업이 현지 보증기관으로부터 직접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태국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로 협약을 확대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윤모 이사장은 “양국 혁신중소기업 발전과 상호 진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이번 협약 체결이 기보와 TCG간 더 많은 협업을 위한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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