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생산 플랫폼 컨트롤클로더가 옐로우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초기 여성 창업가에게 집중 투자하는 ‘옐로우독 힘을싣다 투자조합’의 두 번째 투자다.
컨트롤클로더는 개인 디자이너 브랜드 및 패션업체들과 의류 생산공장을 매칭하여 의류 생산 관리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류 생산 플랫폼FAAI를 운영하고 있다. FAAI는 국내외 3,600개가 넘는 의류 생산공장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기업부터 개인 디자이너, 인플루언서 등 의류를 제작해 판매하고자하는 이들이 전문적인 의류 생산 프로세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의류 생산 대행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현재 배럴즈, 게스코리아, SK네트웍스서비스 등 기업 브랜드부터 센토르, 분더캄머, 마르시오디에고 등과 같은 개인 브랜드까지 총 220개의 브랜드사가 FAAI를 통해 의류 생산을 해결하고 있다.
컨트롤클로더는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 시스템을 탄탄히 구축하고 자동화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지윤 컨트롤클로더 대표는 17세부터 의류업계에서 사업을 경험했다. 이 대표는 “파편화 되어 있는 한국 의류 생산 공장을 FAAI를 통해 가상의 스마트팩토리로 구현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디자이너들의 손과 발이 되어 보다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실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는 “의류업계의 밸류체인 전반을 깊숙이 이해하고 있는 이지윤 대표의 잠재력을 보고 투자했다”며 “무엇보다 영세한 규모로 움직이는 생산업체나 개인 브랜드 양쪽에게 좋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컨트롤클로더의 신념이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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